[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리스펙하는 은현장의 책 독서후기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RISE /2021

유튜브계의 골목식당이라 불리는 장사의 신 은현장

남편이 은현장의 유튜브채널을 한동안 봐서 같이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현장은 '후라이드참잘하는집' 후참을 성공시켜서 200억에 매각한 사람이다.

젊은 나이에 사업을 그렇게 성공한 것만해도 대단한데

그의 삶과 가치관은 더 대단한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배울 것이 꼭 있다"는 것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나의 이유이다.

은현장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한 두시간만에 다 읽었다.

딱히 슬픈 내용은 없어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핑돌았다.

 

유튜브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은현장의 트레이드마크

몽 말인지 알지?

 

나도 참 많이 쓰는 말인데 ^^ 

은현장의 이 말은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1장
장사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은현장이 처음에 장사를 하기로 결심한 것은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셨지만 항상 힘들게 사신 부모님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때 가끔씩 외식하던 중국집 사장님이 한 달에 천 만원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짜장면이 500원인 시절) 바로 중국집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실행한다. 그래서 배달부터 시작하고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으며 일하고 돈버는 게 좋았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공부 생각은 접고 장사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옥수동의 중국집에서 일하면서 피자헛에서도 7년을 일했다고 한다. 피자헛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놀랐고 배워나갔다. 열심히 일해서 당시 피자헛에 몇 명 없던 캡틴도 되었다. 피자헛에서 일하다 군대에 갔는데 행정병이였다가 취사병으로 보직을 바꾸며 요리에 확신이 들어 장사를 결심하고 정역하지 마자 피자헛에 돌아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다 금호동에 보증금 300만원 월세30만원에 부모님께 500을 빌려 간단한 공사를 하고 곱창가게를 했다. 초반엔 힘들었으나 배달친구들에게 전단지를 붙여달라는 부탁을 하고 3개월 후부터 주문이 엄청 들어온다. 그러면서 가게를 오픈한지 8개월쯤에 가족에게 3,000만원을 주었다고 한다. 

다음 사업은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치킨집이었다. 어머니께서 선뜻 목돈을 주셔서 차릴 수 있었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1년동안 매출 1등을 유지했다. 조류독감 위기가 왔을때도 포기하지 않고 확신이 있어 버텨 성공할 수 있었다. 

조언 : 개인사업자는 메뉴개발을 집착하지 마라. 대기업에서 개발하고 홍보해주면 뒤에 따라가면 된다. 성실이 실력이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벌었다. 부모님은 성공했을때도 손을 벌리지 않으셨고 믿지 않으셨다고 한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이 없기 때문으로 추측한다고 한다) 가족과 주변인이 잘 되야 나도 잘된다. 

 

2장
장사의 기본을 반드시 지켜라

친절과 서비스와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자. 매출이 늘어도 수입이 늘지 않아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 원인은 후불 결제. 지금은 시스템이 바뀜. 

인사와 사과를 아끼지 말라. 부자는 거지꼴을 하고 있어도 부자고 거지는 화려한 옷을 입어도 거지다. 돈을 벌었다고 겉모습을 바꾸기 보다 초심을 잃지 말라. 

장사는 서비스, 친절, 영업시간, 사장마인드, 마케팅 등 다 중요하다. 매출이 떨어지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 위험 신호를 즉각 파악하기. 원인은 나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초반에 장사를 밀어붙이지 않으면 고생이다. 시간으로 매출을 만들고 나중에는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마케팅은 촛불의 휘발유의 역할. 요즘은 다 맛있고 다 비슷하다. 마케팅도 중요하다. 매출의 4~5%가 적당하다. 인스타, 배민에 광고비 지출. 초반에 홍보하여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가 중요. 

폐점률 0%의 비결 1. 매장을 쉽게 안내준다. 2.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았다. 3. 간절한 사람을 뽑았다. 

브랜드 파워는 무시할 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3장
돈 잘 버는 자만의 장사 노하우

블랙컨슈머는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지만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환불처리가 가장 깔끔한 방법이다.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자. 

장사할때 원가율을 너무 따지지 말자. 고객에게 퍼줄 수록 매출이 오른다. 장사는 고객에서 퍼주는 것. 그래야 돈이 따라온다. 돈만 모으고 싶다면 재테크를 해라. 장사를 하면서 아껴야 할 단 한가지는 '시간' 돈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과감해지라. 

최소한 5년은 버텨라. 은현장도 7년만에 후참잘이 대박이 터졌다. 5년 버틸 자신이 없다면 시작하지 말자. 처음에 장사가 잘 된다고 체인하고 창업전수 하지 마라. 최소한 1년은 더 열심히 일해라. 본인은 20대에 단 하루를 쉬지 않았다. 현장을 경험하고 스스로 충분히 준비되면 시작해라. 바쁠때만 브레이크 타임을 가져라. 브레이크 타임은 준비시간이지 쉬는 시간이 아니다. 매출 1000만원까지는 혼자 일. 직원을 고용하려면 700만원을 더 만들어 낼 자신이 있을때 해야한다. 키오스크는 직원고용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4장
장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20년동안 쉬지않고 일하니 건강도 안 좋아지고 매각 이야기가 나와서 그럼 돈을 먼저 보여달라고 하니 통장에 진짜 200억이 찍혔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에는 우울증이 왔다. 매일 바쁘게 일하던 사람이 일을 안하고 연락하던 사람들도 찾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자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할때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주변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영향력을 얻으며 의미 있는 삶을 얻었다. 지원해준 사람이 잘 돼면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다. 여전히 바쁘고 싫지 않다. 기회는 운이 아니다. 노력해서 만드는 것이다. 후참을 성공시키는데도 7년이 걸렸으며, 유튜브도 3년만에 대박이 터진 것이다. 

20대에는 장사를 시작하지 마라. 20대는 최대한 많은 업종에서 일하면서 경험하고 배워라. 장사는 30대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나의 소감

은현장 이분이 정확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와 비슷한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존경스럽다. 성공한 삶도 대단하지만 성실함과 사업가 기질과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보람을 얻는 그 자세가 존경스럽다. 막연히 사업을 꿈꾸는 내게 롤모델 같은 존재이다. 성실함과 꾸준함은 무슨 일을 하던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과 같이 간다는 생각을 하자. 나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이 잘 되면 나도 잘된다는 생각이 인상이 깊다. 성공한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 부럽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공부만이 살 길이 아니다. 뭐든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경험을 쌓는 일이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